세금은 얼마나 낼까? 중도인출 시 과세 구조

세금은 얼마나 낼까? 중도인출 시 과세 구조

 

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세금 문제입니다. 중도인출을 하게 되면 일반적인 퇴직 때보다 세금 혜택이 줄어들며, 추가적인 과세가 발생합니다.

• 퇴직급여 원금: 퇴직소득세 부과
  (근속연수, 인출 금액에 따라 달라짐)
• 운용수익: 기타소득세 16.5% 부과

예를 들어, 1,000만 원의 원금과 100만 원의 운용수익을 인출했다면, 원금에는 약 5%의 퇴직소득세(50만 원), 수익에는 16.5%(16만 5천 원)의 세금이 각각 부과됩니다.

 

하지만 장기요양, 파산, 재난 등 부득이한 사유일 경우 퇴직소득세는 70%만 납부하면 되고, 수익에 대해서는 연금소득세율이 적용되어 세금 부담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.

 

게다가 중도인출 시 납부한 세금은 퇴직 시점에 전체 퇴직소득과 함께 정산되어, 초과 납부한 금액이 환급될 수도 있고, 부족하면 추가 납부를 해야 할 수도 있어요.